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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숨어있는 곳

닮아가는자 2022. 7. 29. 07:18


 






행복이 숨어있는 곳






아주 퍽 오래전...
우리는 캄캄한 밤 하늘에 별을 바라보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우리는 어둠에서 등불을 켜고 소망을 이야기 했다.
우리는 언제나 마음은 따뜻했고 행복했었다.


요즘은...
우리는 황홀한 네온사인빛에 가려진 희망의 별을 볼 수가 없다.
우리는 찬란한 불빛에 눈이 부셔 소망을 볼 수가 없다.
우리는 언제나 마음이 불안하고 초조함으로 살아간다.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우리는 욕망이라는 괴물에 끌려 앞만 보고 달리기만 했다.
화려한 황금만 손에 쥐면 행복할것 같아서,
대궐만한 집만 차지하면 행복할것 같아서,
명예나 권세만 움켜 잡으면 행복할것 같아서,


한참이나 살다보니...
진정한 행복은 황금에 있지 않았고
진정한 행복은 우뚝선 집에 있지 않았고
진정한 행복은 명예나 권세에 있지 않았다.


노을진 황혼을 바라보니...
행복은 소박하고 순진한 삶에 숨어 있었다.
행복은 가난한 이웃을 도와주고 살펴줌에 숨어 있었다.
행복은 마음 아픈 이웃과 함께 울고 있을 때 숨어 있었다.




- 백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