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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스승
닮아가는자
2023. 2. 26. 06:38
가장 큰 스승
그 이름은 사랑을 표징으로 가르치시는
우리들의 공통된 ‘어머니’란 스승입니다.
어머니는 자녀들을 위해 항상 희생과 사랑으로 가르치십니다.
그래서 어머니의 가르침은 가슴에 새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윈스턴 처칠’이 세계적인 인물로 부상했을 때
영국의 한 신문사가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처칠을 가르친 교사들을 전수 조사해서
‘위대한 스승들’이란 제목으로 특집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 기사를 읽은 처칠은 신문사에 자신의 마음을 담은 짤막한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귀 신문사에서는 나의 가장 위대한 스승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바로 나의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는 제 인생의 나침반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신학기인데도 선생님이 부임하지 않았습니다.
학생들은 무료한지 여럿이 모여 모래 쌓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광경을 본 노인이 안타까운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들아, 선생님이 어디에 계신 줄 아느냐?
지금 곧장 집으로 돌아들 가거라.
그대들을 맞으러 버선발로 뛰어나오는 사람이
자네들을 가르쳐줄 선생님이야.”
부모님께서 사랑과 솔선을 표징으로
가르쳐 주신(듣고, 보고, 배운)것이야말로
세상을 살아가는데 자신의 생각과 삶을
가장 많이 지배하는 살아있는 교육이며
인생의 가장 기초적인 삶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전삼용 신부님 강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