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0 - 월 - 그는 도둑이라

...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요한복음 12:4~6절)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나의 입술이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게 하소서.

비난하는 목소리에 힘을 합하여 나만 합리적인 것처럼

잘난 척하지 말게 하소서.

가룟 유다가 향유옥합을 깬 마리아를 비난하면서

스스로 명분을 가진 것처럼, 마치  하나님을 위하는 것처럼

가장하지 말게 하소서.

나의 비난은 건강한 것인지 돌아보고 회개합니다.

 

진심으로 가난한 자를 생각한다면 누군가의 씀씀이의 합리성을

따지기 전에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게 하소서.

주 앞에 따지기 전에 내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게 하소서.

주 앞에 차라리 어리석고 셈이 둔한 마음을 바치는 자 되게 하소서.

세상 똑똑하지만 진심 없는 자의 거짓된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나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두려워 보다 정직한 자로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