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과함께/기도해요
0324 - 금 -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닮아가는자
2023. 3. 24. 07:47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더라...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달이 울더라... (마태복음 26:72~79)
은혜의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할 때면 제자들의 모습에서 나를 발견합니다.
사람에게 비판받는 것이 두렵고,
해를 당할까 두려워하는 모습입니다.
어쩌면 나와 그리 닮았는지요.
좋은 것만 받기 원하고 싫은 것은 언제나 거절함을 용서하소서.
베드로의 마음에 주님을 향한 사랑이 있었음을 압니다.
나도 주님을 사랑하지만 때로 사소한 일에 사람들이
원하는 대답을 주려 합니다.
이제 크고 작은 모든 일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편에 서서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드러내게 하소서.
두려움 뒤에 숨거나 도망하지 않고 두려움을 이겨 담대히 서게 하소서.
1초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 하루살이만 한 일에도
정체성을 숨기지 않는 자니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