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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이 가야할 길

닮아가는자 2023. 8. 8. 07:33






신앙인이 가야 할 길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합니다.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평균수명은 늘어나
노화를 방지하고, 젊음을 유지하면서
더 오래 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부유한 사람은 오래 살고,
가난한 사람은 일찍 죽는 ‘부익장생,
빈익단명’의 세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인간의 품격보다
자본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악인이라 할지라도 저지른 모든 죄의 용서를 빌며 ,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바르게 살면 그것이 천심이며
정의롭던 의인이라 할지라도 자기 정의를 버리고 돌아서서
불의를 저지르면 하느님뜻에 반하는 것입니다.

젊은 피를 수혈한다고 해도,
좋은 미생물을 주입한다고 해도,
유전자를 변환시킨다고 해도
 결코 영원한 삶을 얻을 수 없습니다.

자연의 섭리에 따라서 생로병사의 과정을 받아들이고
선행하며 정의롭게 산다면
사후는 아름답운 새 삶으로 연결 될것이며
악을 즐기며 하늘의 뜻을 무시하면
사후는 추하고 더 힘든 세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삶의 길이도 분명 중요합니다.
남들이 사는 만큼의 수명을 누리는 것도 감사할 일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삶의 의미와 가치입니다.
내가 남들에게 베풀고 배려하며 용서하는 삶이 중요합니다.


모든 강은 바다에 이르듯이,
우리의 삶은 하느님의 품에 머물러야 합니다.

그것이 참된 행복이며,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하느님의 뜻이며,
모든 신앙인이 가야 할 길입니다.


<조재형 신부님 강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