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아가는자 2023. 9. 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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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는 오직 열매로 말한다.

글쓴이/봉민근


믿음이란 열매 맺는 삶이다.
예수 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가?


종교행위가 믿음이 아니다.
행위만을 가지고 믿음이 좋다 평가할 수는 없다.
불신자들도 신앙인보다 더 선하고 정직하게 사는 이들이 얼마든지 있다.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할지라도 세상 사람들이 그 신앙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은
선한 열매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실망한 결과다.
믿는 자로서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고 삶에 열매가 없다면 세상에 아무런 감동도 줄 수가 없다.


믿음 생활의 문제는 본질을 외면하고 늘 허상을 쫒는 데 있다.
기도하고 예배하고 전도하며 봉사하는 것,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문제는 신앙에 열매를 볼 수 없고 종교생활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앙의 좋고 나쁨은 오직 그 열매로 말할 수가 있다.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의 저주를 보면서 배울 것은 장차 우리가 주님 앞에 설 때에
보여 드릴 열매 맺기를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기도한 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듯이
종교 행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운 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신앙생활이란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일이다.
감동없이 세상을 변화 시킬수 없고 감동없는 복음은 없다.


나는 오늘 세상을 향하여 어떤 감동을 주며 어떤 열매를 맺고 있는가?
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중대하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심각한 문제다.


매일 예배하고 찬송하는 생활이 끊이지 않으며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산다 할지라도
그의 삶에 적용하지 못하고 열매가 없다면 불에 태워질 쓰레기와 같은 것이다.


성도의 삶은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삶은 열매를 맺기 위한 성장과정이요 진통이다.
믿음이란 성령의 열매로 그 가치가 평가된다.


세상 사람들은 기도 많이 하고 성경 열심히 읽는 사람들을 존경하는것이 아니라
감동을 주며 자신을 희생하여 열매 맺는 자를 원한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삶을 통하여 예수님을 보여 주는 일이다.
내가 희생하고 나의 모든 것을 사랑으로 불살라 세상에 내어 줄때 세상은 교회 앞에 무릎을 꿇는다.


성도들의 삶이 바뀌면 교회에 오지 말라고 하여도 저들 스스로가 교회에 나오고 싶어 할 것이다.
우리가 죽어지고 낮아져서 많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오지 않는다.
맛을 잃은 소금처럼 밟히고 손가락질당하게 될 뿐이다.


예수 믿고 나는 어떤 열매가 있었나?
열 가지만 종이에 적을 수 있다면 그는 믿음 생활 잘하고 있는 것이다. 
성도는 오직 열매로 말한다.자료/ⓒ창골산 봉서방

하나님은 시편에서...     

 

하나님은 특히 시편에서 인간의 모든 감정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신다.

시편에는 커다란 기쁨과 생생한 고통이 있다.

인간의 모든 감정과 애환이 담겨 있다.

한탄과 통곡이 있고 깊은 지혜가 있다.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경이로움으로 가득찬 시들이 있다.

때로는 긍정적이고 때로는 부정적인 하나님 백성의 역사를 암송하는

글이 있고 죄의 고백이 있다.

 

하나님께서 직접 우리가 처한 상황에 맞는 내용을 전해주는

성가집과도 같다. 시편은 우리에게 위안을 주고 기운을 북돋아 준다.

시편은 곧 하나님께서 우리를 있는 그대로

-나약하고 보잘것없으며 심지어 비뚤어졌다 해도- 받아주신다는

그분의 음성이다.

-「나에게 맞는 기도방법 찾기」에서

 

♣시편에는 기도의 전통적인 네 가지 요소인 흠숭. 통회. 감사. 청원이

다 포함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의 오감과 희로애락의 모든 것이

포함된 성령의 감도로 읊어진 시요 노래이며 찬양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늘 시편으로 기도하시고 심지어 십자가 위에서 그 처절한

상황에서 “저의 하나님, 저의 하나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시편 22장, 참조)하고 울부짖었습니다.

 

주께 드릴 것     

 

우리는 하나님께 아무것도 드릴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이미 그의 것이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그에게서 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직 그분께 찬양과

감사와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 마틴 루터

We cannot give God anything;

for everything is already His,

and all we have comes from Him.

We can only give Him praise,

thanks, and honor.

- Martin Luther

이 세상 모든 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것입니다.

인간이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신의 육신조차 썩어 없어질 것입니다.

이 땅에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 뿐입니다.

육신도 잠시 땅에서 빌려 쓰고 되돌려 주어야 합니다.

자신의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욕심부리다 가는 것이 인생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지만

실제로 자기의 것은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습니다.

오직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것은

온 맘 다한 찬양과 영광입니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교만     

 

겸손하지 않고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시작할 수 없듯이,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교만하게 살 수 없습니다.

- 존 맥아더

As we cannot begin the

Christian life without humility,

so we cannot live the

Christian life with pride.

- John MacArthur

신앙의 성패는 겸손의 여부에 있습니다.

능력이 부족해서 쓰임 받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놓쳐 쓰임 받지 못합니다.

많은 사람이 교만 때문에 망합니다.

교만은 성경이 지적하는 죄 중

가장 근원적인 죄입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눈앞에 두지 않으십니다.

교만이란 하나님의 자리에

자기 자신을 앉히는 일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5장 5절은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신다”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가장 거리가 멀어질 때가 바로 교만할 때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애통하는자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

예수님은 산 위에서 계속해서 선포하신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지금은 애통을 원하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는 편안하게 지내기를 원한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길 바란다. 힐링을 원한다.

그러나 진정한 치유는 애통할 때 가능하다.

애통이란 자기 자신을 직면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바로 보는 것이다.

나의 연약함을 바라보는 것이다.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바라보는 것이다.

나의 갈급함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의 목마름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바라보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은혜의 사람으로 사는지를

바라보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통하는 자를

복이 있다고 하신다.

자기 자신을 직면하고,

우리의 마음이 완전히 파산 지경에 이르러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처럼

그 애통함이 우리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해주신다고 하는가?

위로를 주신다고 하신다.

자신을 직면하는 것.

자신을 바로 보는 것.

자신의 가난함을 보는 것.

그렇게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이다.

홍민기,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