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다시.. 쓰기
부치지 못한 편지를 열어보니
이젠 잊겠다는 말이
참 아프게 들립니다
그래서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기억하겠다고
간직 하겠다고 쓰고 나니
푸른 그리움이 생겨 납니다
접었던 일기를 열어보니
지금 힘들다는 말이
참 슬프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행복하다고 쓰고 나니
작은어깨가 가벼워 집니다
잊었던 마음을
가만히 열어보니
안녕 이라고 묻었던 얼굴이
떠 오릅니다
잊어버리자니
아까워서
다시 그려봅니다
가만히 만져보니
내 마음이 먼저 웃어 줍니다
그래서 이 봄엔
내 마음도 다시 쓰기로 했습니다
잊으려 말고
지우려 말고
덮으려 말고
간직 하자고..
이 봄이 맛있어 질때 쯤
내 마음도 빨갛게
다시 쓰고 있겠지요
- 모 영 란 -
https://youtu.be/A8wPJJk6yC4
용감하게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이라
말 합니다
사연 많은 세상에 살지만
욕심 내지 않고
함께 하는 그 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고
그 맘이 오롯이
또 맘을 이어 갔으면 바래봅니다
좋은 일만 있다면
세상은 밋밋 할지도 몰라요
더러 속 상한 일이 있고
가끔 버거운 일이 있어도
우리..
그러려니의
차분한 마음으로 안아 줍시다
사랑합니다..향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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