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4월을
선물이라 하겠습니다
긴 겨울 끝에 3월이

봄을 만들고
그 봄을 4월에게 전했습니다

 


꽃눈을 만들고
새싹을 틔워서
화사한 봄을 만들어 달라며
3월이 준 선물!

 


이제 4월은
목련꽃을 피우고
진달래며 개나리
벚꽃까지 활짝 피워가며
튼튼한 봄을 만들고
여름에게 전하겠지요

 


힘이 넘치는 일상!
저도 선물을 받았습니다
좀 더 베풀고
한 번 더 생각하면서
나를 돌아보는 마음으로
내 안에

꽃을 피우겠습니다

 

 

목련꽃을 보면서
옛 친구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
그 여유로

향기 나는 사람이 될 수 있게
좀 더 많이 웃는 

4월을 만들겠습니다.

 

 - 커피시인 윤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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