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말씀 : 로마서 8:31-39

 

● 롬 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평생 선천적 시각장애인으로 산 남자가 있었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검사도 받지 못하다가 중년의 나이에 삶이 안정되어 생전 처음으로 안과를 찾았습니다. 검사 결과 놀랍게도 수술만 하면 시력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수술 비용도 크지 않았지만 남자는 한참을 망설이다가 수술을 포기했습니다.

의사는 평생 소원인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데 갑자기 포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스무 살에 만나 결혼한 아내가 있습니다. 아내는 누구보다 심성이 고왔지만 얼굴에 흉한 화상 자국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저는 아무 상관이 없었지요. 그런데 제가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은 아내가 자기 얼굴을 보고 제 마음이 멀어질까 봐 걱정하는 걸 느꼈습니다. 아내 덕분에 제가 이렇게 살 수 있었기에 아내가 어떤 모습이든 저는 사랑할 자신이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아내의 얼굴을 봤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내는 마음이 불편할 겁니다. 평생 시각장애인인 저를 믿고 살아준 아내를 위해 저는 수술을 포기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실제로 있었던 아름다운 실화입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유익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를 우리를 위해 포기하신 것도 그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께 드릴 수 있는 최선의 사랑을 드리십시오. 아멘!!!

 

주님, 평생토록 나를 사랑하신 주님께 최선의 사랑을 드리게 하소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주님이 주신 것이니 남의 허물을 덮고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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