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섭하시며 징계하시는 하나님    


글쓴이/봉민근


세상의 주인은 주님이시다.
주님의 것을 빌려 쓰는 나의 인생도 주님의 것이다.


나의 삶도 나의 자랑도 주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간섭하시고 때로는 어려움도 주시는 이유는
내가 그분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때로는 간섭도 한다.
자녀이기에 징계도 한다.
남이라고 한다면 결코 그럴 필요가 없다.


간섭과 징계를 당하는 것이 때로는 피곤하지만 자녀만이 받는 특권이요 축복이다.
내가 하나님을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할 이유는 주께서 나를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찢으시는 분이 하나님이면 도로 낫게 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세로 다스려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지구에 중력이 있듯이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아래 살고 있다.
깨닫게 하시고 단련하신 후에 완전하게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살아야 한다.


나는 포기할지라도 하나님은 결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며 
비록 내가 넘어져도 그의 넓은 품 안에  생명 싸개로 덮으셔서 안고 가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감당할 수 없는 한계 앞에서 끝이라 생각하지만 하나님이 끝이라고 해야 끝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한, 믿는 자는 넘어지되 아주 넘어지지 않는다.


요셉, 욥, 에스더와 다윗과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회복을 맛본 자들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 드리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되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라도 우리를 아주 버리시지 않으신다.
우리의 고통이 깊으면 깊어질수록 하나님의 사랑은 더 깊고도 놀랍다.
믿음의 사람은 고통을 통하여 기도를 배우고 고난이 깊으면 기도도 더 깊어진다.


불 같은 햇볕의 뜨거운 고통이 없었다면 가을에 풍성한 열매도 맺을 수가 없다.
예수님이 저주의 십자가를 대신 지심은 우리에게 더 이상의 저주는 없다는 메시지를 주신 것이다.


인간은 고통의 깊이만큼 성숙해지고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우리의 존재의 이유와 근거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도로 낫게 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회복이 끝이 아니다. 
사명이 끝이다.
실패가 없으신 하나님이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새로운 사명을 주시기 위하여 오늘도 연단하신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중요한 것     

 

결국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았냐는 것입니다.

- 스티븐 로슨

In the end,

all that matters is did we

live for the glory of God.

- Steven Lawson

생명이 아닌 것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던지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허망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을

아무 데나 바쳐서는 안 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우리의 생명을 사용해야 합니다.

무가치한 일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시간, 건강, 재정, 재능 등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은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에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시기 원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가장 큰 기쁨이 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기 때문입니다.

 

시선     

 

그리스도인의 본분은

발은 땅을 딛고 눈은 항상 천국을 향하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 매튜 헨리

Our duty as Christians is

always to keep heaven in

our eye and earth under our feet.

- Matthew Henry

우리는 땅에서 하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땅에서 보냄을 받은 사명대로 살아가지만

언제나 시선은 하늘을 향해 있어야 합니다.

땅에서 하늘을 주목하며

하나님 나라의 삶의 원리를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늘을 바라봐야 내 신앙생활의 목표가 무엇이고

내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알 수 있고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땅에서 부의 확장과 성공만이

삶의 목표가 아님을 깨닫게 되고,

보다 견고한 실체가 될 영원한 것을 향해 눈을 돌리는

삶의 태도를 가지게 됩니다.

세상에 있지만 하늘을 사는

구별된 그리스인의 삶의 모습을 살아 낼 수 있습니다.

 

기도     

 

늘 기도하며 희망을 잃지 않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모든 기도가 원하는 대로 응답받는 것보다

하나님과 대화하는데 훨씬 더 가치를 둘 것이다.

기도의 궁극적인 목표가 그것이다.

- 조지 맥도널드

If you are a Christian who is always

praying and never losing hope,

you will put more worth in

conversing with God than your

prayers being answered as you wish.

This is the ultimate goal of prayer.

- George MacDonald

기도를 가리켜 ‘하나님과의 영적 대화’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상의 모든 것을 위해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내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만이나 위기가 닥쳤을 때만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일상의 작은 문제를 가지고도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일상의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삶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

그것이 곧 기도입니다.

  

 

믿음 중심의 삶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믿음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니라,

믿음의 지배를 받는 사람입니다.

- 존 맥아더

A Christian is not one

who controls his faith,

but who is controlled by his faith.

- John MacArthur

우리는 지금 어려운 때를 살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상황에 변화를 구하지 말고

믿음을 구해야 합니다.

상황은 언제나 변화무쌍합니다.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우리 삶의 근거는 우리의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상황에 대한 믿음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의 기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우리의 삶을 끌고 가는

믿음 중심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때 내 생각과 경험을 뛰어넘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으로 모든 상황을 돌파하는 강력한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예배의 기초     

 

예배의 기초는

감정이 아닌 하나님에 대한 앎입니다.

- 싱클레어 퍼거슨

The foundation of worship

in the heart is not emotional.

It is theological.

- Sinclair Ferguson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인간 중심의 흥겨움에 도취되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을 위한 위로나 감정적 순화를 위해서

예배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즐거워하는 것으로 끝나는 자기감정에 빠진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이 높여질 수가 없고

오히려 자기의 감정의 순화를 위해

하나님의 이름을 이용하는 도구화하는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자기 감정이 아닌

지금 이 예배 가운데 거하시는 하나님께 중심을 두어야 합니다.

 

진리     

 

교회에는 평화보다 진리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 J.C. 라일

Never forget that truth is

of more importance to

a church than peace.

- J.C. Ryle

오늘날 교회 안에 따가운 매나 질책이 사라져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평화와 은혜를 핑계로 이것도 좋고 그것도 좋고,

악인지 선인지 구분할 필요 없이 살아가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 선과 악, 진리와 거짓,

그 사이에서 어느 편도 아닌 삶을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비판이 없고 질책이 없다는 것은

사랑이 없다는 것이고

진리를 외면하고 고통과 고뇌가 오는 것도 눈감아버리고

편히 살자는 것입니다.

진리를 선포하고 그 진리대로 살면 평화보다는 불목을 일으킬 수 있지만,

그래도 교회는

그리고 우리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생각을 경계하십시오     

 

여러분의 생각을 경계하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이 외람되게 이 세상의 것들을

과도히 생각하지 않도록 경계하십시오.

무엇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가능한 한 그 모든 시간에 신령한 일들을 생각하십시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아무렇게나 풀어놔도 괜찮은 것처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무엇을 생각하는 것 자체는 불법이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생각은 여러분에게 은밀하게 엄습하여

여러분의 마음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생각을 엄밀하게 경계하십시오.

여러분의 생각이 성경이 정해 놓은 한계를 벗어나

외람되게 생각하는 일이 없도록 경계하십시오.

오직 성경이 정해놓은 한계 안에서만 생각하십시오.

- 제레미야 버러우즈의 "세속주의를 경계하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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