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사는 행복


누군가와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고
기댈 곳이 있다면, 얼마나 다행입니까!

신뢰를 갖고 만날 수 있고,
말하지 않아도 통할 수 있다면
큰 복을 지니고 사는 것 입니다.

내 마음을 알아달라고 호소하지 않아도
공감해 주고 배려하는 친구가 있다면
행운을 잡은 것입니다.

소유하지 않고
지배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 주는
이웃을 만난다면 이또한 최고의 기쁨입니다.

더군다나 침묵 중에 언제나 나를 바라보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더없는 행복입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국어 공부를 잘 한 사람은 ‘주제파악’을 할 줄 알고,
산수 공부를 잘한 사람은 ‘분수’를 알며,
지리 공부를 잘 한 사람은 ‘있어야 할 자리’를 안다고 말합니다.

주제를 파악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안다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말하며
우리 신앙인은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신앙인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행복은
언제나 하느님과 함께
사랑과 용서와 베품과 배려와 겸손으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오늘도 주님과 더불어 복을 만들고
기쁨을 나눌 수 있는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반영억 신부님 강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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